작년 9월, 채소과일식을 접하고 만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저의 루틴은요,
- 아침 : 과일, 채소 (제철 과일 8 : 채소 2 - 대부분 당근, 파프리카, 고구마)
- 점심 : 직장 동료들과 자유롭게 식사
- 저녁 : 외식 X, 가족들이 차려주면 편하게 식사, 아닌 경우 채소류로 간단하게 식사하거나 먹지 않음.
- 커피 : 완전히 끊었다가 직장 동료들과 주 1회 정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정도
- 식수 : 레몬수를 정기적으로 먹고 있다. 레몬을 직접 썰어 만들다가 요즘은 착즙 방식의 레몬즙을 활용
별도의 운동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40분 정도 하는 스트레칭과,
푸시업 20개 * 3세트, 그리고 지하 주차장에서 제 사무실이 있는 6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정도입니다.
(게으름의 끝판왕 ㅋㅋㅋ)
그래서 뱃살은 아직 후덕하고,
저의 여섯 딸은 제 배위에서 자주 놉니다.
(이제 제법 무거워서 늑골 나갈 거 같음...)
채소과일식을 하기 전후 느낀 체감한 제 몸의 변화는요,
- 1. 유산균 필요 없고, 변비 없어짐
- 2. 얼굴이 갸름해지고 피부 톤이 밝아짐.
- 3. 아토피 증상이 완화됨 : 주로 두피, 목, 손, 얼굴에 올라오는 편인데 긁은 상처의 회복이 빨라졌고, 잠을 설칠 정도의 가려움이 90이라면, 지금은 60 정도로 내려옴.
- 4. 식곤증이 줄어듬 : 먹는 행복을 포기할 수 없기에 점심 식사는 메뉴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인데, 과채식 하기 전에는 식사 후 졸림 증상이 심했으나 지금은 거의 사라짐. 먹는 양을 줄이고자 노력 중 (체격은 작은데 곱배기는 먹어야 성이차는 스퇄)
- 5. 체중의 변화 : 74키로 -> 70키로 (아침 공복 체중 기준)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몸의 컨디션이 계속 좋아지는 느낌인데요,
이게 어떤 느낌이냐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곤함과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된 거 같아요.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하려고 하는데,
5년 정도 하면 내 몸의 비염, 아토피 등
그동안 괴로움을 주었던 증상들도 모두 없어질 거라 믿습니다.
최근들어, 건강에 대한 컨텐츠로 많이 소비하면서 보다 보면,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 왔던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주말에는 처가 텃밭에 여러 작물들을 재배하고 있는데,
직접 재배한 야채와 과일은 비록 먹음직스럽지 못하더라도,
맛의 농도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먹을 때에는,
단백질과 채소
탄수화물과 채소
의 방법으로 먹어야 속이 편한데,
그 이유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소화액이
산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이 드시게 되면, 위에서 소화액이 중화되어
위속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식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지켜서 드시면 속이 편하신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고기를 어떻게 끊어요... 과채식을 해도 그건 못하겠어요
그래서 전 고기 먹으면 쌈만 먹고 밥은 안 먹습니다.
속이 아주 편합니다~
제가 해 왔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이 쪽 링크로
https://itsumowin.tistory.com/m/63
https://itsumowin.tistory.com/m/70
도움이 되었던 책과 영상 링크,
https://itsumowin.tistory.com/m/67
https://youtu.be/JhrhPAEFkj4?si=vzHh2_YJUXb-26XX
최근에 먹고 있는 레몬즙 (닦고 썰고 하기가 귀찮아서...)
https://link.coupang.com/a/bQcVnp
https://link.coupang.com/a/bQcWj2
그리고 맛과 가성비가 좋았던 채소 과일들...
https://link.coupang.com/a/bQcYw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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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의 일환으로,
활용해 주시면 제게도 노하우 공유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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