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완전배출 - 조승우

본 블로그는 정보 공유를 위한 목적이며,

별도의 광고 의뢰 등을 받지 않았음을 사전에 안내 드립니다.

 

[완전배출] 조승우 / 사이몬북스

 

요즘 핫한 한약사 조승우님이 쓴

완전 치유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라 소개되었습니다.

은행원, 커피 사업을 하고 관상동맥협심증을 겪고 쓰러진 뒤,

고향으로 내려가 몸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

한약사 자격을 취득한 저자가 쓴 이야기 입니다.

먼저, 책의 목차를 소개해 드립니다.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우리 몸은 자가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핵심은 림프 시스템이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것이 들어오면,

림프절에 모았다가 배설하게 되는데,

이 기능을 정상화하고 극대화하는 방법은

바로, 채소 과일식이다.

채소 과일식을 통해,

몸에 있는 불순물을 모두 배출해 낼 수 있으며,

이것이 완전 배출이다.

 

이 책은, 얼마전에 소개해 드렸던

채소 과일식이란 책과

내용이 상당부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에는 글쓴이가 운영하고 계신 예방원에서

체험하고 겪으신 후기들이 같이 올라와 있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을 깨는 내용을

소개하고 계신 조승우님에게

조금 더 신뢰가 가는 사례들도 같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TMI로 이 책을 읽계된 계기를 설명 드릴게요.

개인적으로 먹는 것으로 많은 행복을 느끼는 저로서는,

음식을 포기하기는 힘들겠고,

주장하시는 내용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저 스스로를 대상으로 채소 과일식을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이제 3주 지나고 있네요.

저는 아침을 챙겨 먹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과일과 채소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유의미한 변화는 체중이 3키로 줄었다는 점,

그리고 몸이 가벼워 진거 같다는 점,

40살이 넘고 느꼈던 속이 꽉찬 상태에서

느끼는 공복감이 불편했는데,

그런게 많이 없어지고 개선되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 건지 더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구매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암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체험한 결과가 생겨나면

그들에게도 알려주고 싶거든요.

 

각 장 별로 (제 기억에 의존하는 거라 장이 뒤바뀌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려요),

제 개인적으로 임팩트 느꼈던 내용을 옮겨 봅니다.

 

1장. 저도 죽다 살아난 1인 입니다.

암과 같이 무거운 질병은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는 의료 업계의 이문을 창출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국립암센터가 전하는 암 예방 수칙의 1번은 금연, 2번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을 것이다.

메이요클리닉, MD앤더슨 암센터, 존스홉킨스 의대,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는 채소 과일 섭취를 처방한다.

과일(열매)은, 스스로의 번식(씨를 내리기)을 위하여 과일을 통해 먹는이에게 이득을 주도록 되어 있다.

커피는 몸을 산성화 시키는데, 로스팅시 생기는 아크릴아마이드가 그 원인이고 국제암연구소가 규정한 발암물질이다.

우리 몸은 뱉어내고, 토해내고, 설사를 함으로서 좋지 않은 걸 배출해 내는 자연 치유가 가능한 현명한 동물이다.

 

 

2장. 109세까지 살다 간 스승님을 소개합니다.

주스맨, 생식주의자 노만 워커 박사는, Become younger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전달하는데,

본인을 실험쥐 삼아 식품회사에서 주장하는 대로 음식을 2년간 먹었더니, 

체중이 30키로 불고, 간경화 신경염 및 합병증으로 쓰러졌다.

생식주의자 친구의 아래 말대로 하니, 나흘만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만약 네가 병들어 몸져 눕게 되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약을 먹지 말게나.

약은 모두가 다 독일세. 질병은 체내에 쌓인 찌꺼기와 노폐물 때문에 오는 것이니

3일간 아무 음식도 먹지 말게.

그리고 매일 30분 간격으로 깨끗한 물을 한 컵씩 마시게.

그리고 가능하면 살아 있는 음식, 과일과 채소를 먹고

무첨가 주스를 만들어 먹게나, 그러면 3일 이내 저절로 회복할 것일세."

 

제 3장, 완전 배출하면 의사도 깜짝 놀랍니다.

이시형 박사님이 젊은 시절 스위스 빌햐벤나 병원에 공부하실 때,

아침마다 병원에서 당근/사과 주스를 환자들에게 주면서 이것이 불로초다 라고 설명했는데,

당근은 땅 속에 있는 모든 영양분을 뿌르에 흡수해서 저장하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 벤나주스

당근의 효능 : 베타카로틴(눈), 간해독&독소배출(피부), 카로티노이드(혈관)

우리 침에는 아밀라아제(탄수화물 분해효소)는 있으나 프로타아제(단백질), 리파아제(지방)은 없다.

그래서 고기가 들어간 식단을 먹으면 꾸역 꾸역 소화하느라 식곤증이 온다.

인류가 앓고 있는 질병 36,000여가지의 핵심 원인은 활성 산소 (프리래디컬 free radical)인데,

채소/과일식이 이 활성 산소 배출의 핵심 동력이 된다.

상추 : 락투카리움(진통/진정효과), 철분과 엽산 풍부(천연 강장제)

기생충, 농약 걱정 필요없다.

 

제 4장. 방귀와 트림은 탁한 음식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을 섞어 먹으면 소화가 힘들어 진다. 몸 안에서 부패한다.

비만은 살기 위한 자구책이다. 지방 덩어리에 배출하지 못한 독소를 보관한다. 혈관을 통해 전신을 돌면 위험하니까.

죽은 음식 (가공식품, 동물의 시체 (=고기) 등) 섭취가 입냄새의 원인이다.

생리통과 월경 하혈은, 몸안에서 미처 재흡수하지 못하는 불순물 덩어리이다.

 

제 5장. 자동차 배터리처럼 인간의 수명도 늘릴 수 있습니다.

유기적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다.

인류의 치아를 확인하면, 채소와 과일, 곡물을 중심으로 저작을 많이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효소는 인간 수명에 영향을 주며, 체내 효소는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지만 채외 효소는 채소 과일로 섭취 가능하다.

체외에서 얻을 수 있는 효소는 42도 부터는 죽기 시작하고 70도 이상이 되면 모두 소멸한다. 따라서 가열하면 죽게 된다.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써야하는 식습관은 체내 생산이 한정된 효소가 회복, 배출에 쓸 에너지를 빼앗게 한다.

 

제6장, 빨리빨리 음식이 빨리빨리 변비를 만듭니다.

새벽 4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배출주기이다. 아침은 필수가 아니다.

열량, 즉 칼로리만 따지면 다이어트는 백전백패한다.

입냄새와 몸냄새는 몸 속 쓰레기 때문이다.

질산염과 글루탐산나트륨 (MSG)은, 몸 속 신경을 자극하는 독극물로 간, 신장 등에서 배출하기 위해 고생해야 한다.

씹지 않고 빨리 먹어버리는 음식을 소화 시키는 과정에서 활성산소 (=산소쓰레기)가 발생한다.

이 활성산소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하고, 혈전을 만든다. 혈관이 막힌다면?

림프시스템은 우리 몸의 하수처리장이다.

림프절에 활성산소 등 독소를 가득 모아 땀, 대소변 등으로 배출하고, 다 배출하지 못하면 살을 찌워 지방에 보관한다

레몬은 대장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특효약이다.

 

제7장, 고기와 우유는 어찌할까요?

Caldwell Esselstyn - Prevent and reserve heart disease

시한부 심장병 환자 18명을 채소과일식으로 모두 살려낸 의사

사회적 동물인 우리 인간은 고기를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으니 쌈을 많이 싸먹자.

초가공식품 (가공육 등)을 먹으면 사망 확률 24% 증가 - 강원대 연구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4012

초가공 적색육 즐겨먹는 사람 10년 추적했더니… 사망위험 24% 높았다

존 맥두걸,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네안데르탈인의 멸정은 육식으로 추정되며, 그들은 30세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몸은 육류와 생선과 같이 살코기에 있는 단백질을 직접 활용하지 못한다.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대신 요산이 생기고 통풍의 원인이 된다.

모유에는 7%의 단백질, 우유에는20%의 단백질이 있는데 그 중 87%는 카세인이고 인간이 소화시킬 수 없다.

몸에 좋은 음식 순서 ( Whole Food Plant-based Diet 권장)

1) 산음식 (채소, 과일, 무첨가착즙주스 등 비가열 상태)

2) 익힌 통곡물 (현미밥, 나물, 고구마, 감자 등)

3) 각종 육류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유제품 등)

4) 공장 음식 (빵, 과자, 케이크, 라면 등)

5) 가공육 (소세지, 햄, 베이컨 등)

1)을 70%, 2)를 30% 먹는 방법으로 식단을 관리하면 질병에 걸릴 일이 없을 것이다.

 

제8장, 몸에 좋다는 영양제는 어찌할까요?

원기소, 스쿠알렌, 게르마늄 팔찌... 다 어디로 갔는가?

비타민 D는 5분 동안 햇볕을 쬐면 충분합니다.

미국 심장학회 저널 JACC, 만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공동 임상실무지침 위원회 보고서에서

오메가 3 효용 없고 드시지 않도록 권고하였다.

https://www.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54679

퇴출되는 저함량 오메가3…AHA·ACC 관상동맥질환 지침 개정

비타민 D 보충제는 효과가 없고 칼슘 보충제는 오히려 심장 질환에 더 위험하다.

 

제9장, 제가 무첨가 주스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

집에서 직접 갈아 만든 무첨가 쥬스는 절대 혈당 피크를 올리지 않는다. 범인은 설탕 및 기타 과당.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준다.

레몬에는 리모넨과 카테킨이 들어 있어 간을 건강하게 해 준다.

레몬의 구연산이 옥살산칼슘 축적으로 생기는 신장 결석을 막아 준다.

레몬수는 체내 지방의 증가를 억제한다.

CCA 착즙 주스 : 당근 1개, 양배추 1/4개, 사과 2개를 기재순으로 착즙

 

제10장, 몸 속 쓰레기를 배출할 때 궁금한 질문들

믹스커피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데, 트랜스지방은 0.2g 미만 함유된 경우 표기 생략 가능하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제거하기 위해 염화메틸렌을 사용하는데 이는 페인트나 매니큐어를 지울 때 쓰는 물질이다.

설탕을 소화하고 중화하는 과정에서, 인체의 뼈에서 칼슘을 뽑아내게 된다. 

마스코바도 조차 졸여서 만들기에, 우리 몸이 가장 원하는 당의 형태는 천연의 과당 (과일)이다.

Andreas Moritz - Heal yourself with sunlight

자외선은 적도에 가까울수록 증가하는데, 적도에 가까울수록 폐암 발병률이 가장 낮고, 멀수록 폐암 발병률이 높다.

일조량 부족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암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SPF 8 정도의 자외선차단제조차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95%를 감소시킨다.

 

어떠신가요?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이 사회에서도

자연으로 돌아가면 쉽다는

깨우침을 주는 듯 합니다.

실천해 가는 한 사람으로서,

꾸준히 채소 과일식을 해보면서,

건강을 잃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살며시 권해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제가 사용 중인 아이템을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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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