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_이정도는봐줘야

<부당거래> 권력과 돈, 속세를 맛깔나게 표현하여 나를 각성시키다 부당거래. 우선 이 글을 보고 계신 분께 묻고 싶다. 당신은 왜 그렇게 사십니까.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 사십니까. 필자는, 경험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태산같이 많지만 그런 내게도 이 영화는 많은 걸 느끼게 해줬다. 권력과 돈. 현실을 정확하게 비추어 준 장면은 역시 마지막 장면. "아내도 홀몸이 아니니, 장인께서 신경좀 써주십시오." 한 마디로 해결. 나머지, 관련자들은 전원 파멸. 류 감독께서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권력과 돈, 현실상에서의 상하관계에 대해 마지막 장면이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다. 한편, 욕심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 하는 것도 잘 보여주었다고 본다. 결국, 생쇼가 되면서 얼마나 헛된 공방전을 벌여왔는지 그 동안 자기것을 지키기 위하여 (물론, 세상이 그런.. 더보기
영화_시라노 연애 조작단(2010. 9.) 영화를 보고 글을 남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게 이 영화가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잘봤다고 생각한다.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로 알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재미는 물론, 연애와 사랑의 아픔과 기쁨, 믿음 등 흔히 일상생활에서 연애하며 겪을 수 있는 많은 부분을 잘 묘사해냈다고 생각한다. 필자에게도 역시, 보면서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해서는 무뇌한이므로 그저 일개의 감상이라 생각하고 공감해 주시고, 반박도 해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싶다. 일단은 캐스팅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여신 이민정이 가진 이미지를 잘 살려낸 것 같다. 도도하면서도 쿨한 (실제로는 털털하고 쿨하시다던데) 캐릭터를 맏기에 적격의 캐스팅이었다. 사실, 영화를 보기.. 더보기